경남도농기원, 식용곤충 유래 물질 아토피 완화 효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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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 식용곤충 유래 물질 아토피 완화 효능 확인

경남도농기원, 식용곤충 유래 물질 아토피 완화 효능 확인

입력
 
 수정2023.01.29.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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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갈색거저리 유래 항 아토피 효능 연구’ SCIE급 저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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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경남도농기원, 아토피 유발 쥐 3주간 급이 평가.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동아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갈색거저리 유충 추출물의 아토피 완화 효능에 대한 전임상 결과’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급 국제학술지인 'Nutrients(IF 6.708)'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논문 내용에 따르면 연구팀이 개발한 갈색거저리 유충 가수분해물질을 아토피를 유발시킨 실험용 쥐에 3주간 복용시킨 결과, 시판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인 프레드니솔론과 유사한 정도의 뚜렷한 아토피 완화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지역특화작목기술개발 사업 지원으로 수행했으며 향후 연구팀은 해당 논문 결과를 바탕으로 아토피 완화 효능을 가지는 유효성분을 구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유용곤충연구소 배성문 박사는 “현재 식용곤충은 기존 육류를 대체하는 대체단백질 자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식용곤충으로부터 다양한 생리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연구결과 토대로 갈색거저리 유충이 일반식품을 비롯한 약용음식(메디푸드, Medi-Food), 고령친화식, 반려동물 처방식 등 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지길 기대한다”고 연구 결과에 대한 소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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