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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대체육·곤충사료… 푸드테크 키운다

입력 : 2022-08-16 01:00:00 수정 : 2022-08-15 2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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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산업 과제 발굴 용역 추진
콩 가공시설·곤충거점단지 등 구축

유기농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선도하는 충북 괴산군이 첨단식품기술 확보로 미래 성장동력 선점에 나섰다.

군은 푸드테크 산업의 비전과 추진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융합으로 식품산업에 바이오와 정보통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 행태다.

군은 먼저 2020년부터 올해까지 불정면 탑촌리 52농가 53ha에 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을 벌였다. 252억원을 들여 스마트농기계와 통합영상관제, 스마트유통관리시설, 자동관수설비를 구축했다.

올해 말 국산 콩 활용 대체식품 가공시설도 구축한다. 가공공장과 가공설비, 농기계 등을 지원하고 홍보 등 역량 강화도 돕는다. 이곳에선 1차 콩기름에 이어 2차 햄버거 패티와 만두 등 육류 대체식품을 생산한다. 사리면엔 내년까지 곤충산업거점단지가 들어선다. 곤충사료 유충 건조와 분쇄, 곤충사료 제조, 제품 포장실까지 갖춰 수매곤충 오염과 균일생산 품질 분석, 사료용곤충 제품화 연구 등을 한다. 이와 함께 푸드테크 특화 산업단지도 조성한다.


괴산=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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