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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 특구' 예천군, 지속적 투자로 미래먹거리 만든다

등록 2023.03.14 09: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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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 건립…24억 투입

곤충생태원에 20억 들여 카페, 휴게공간

예천 곤충생태원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 곤충생태원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꿀벌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24억 원을 투입,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를 건립한다.

곤충생태원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실내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카페와 휴게공간도 조성한다.

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곤충산업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식용곤충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앞서 지난해는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농림식품부의 '곤충산업 거점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같은 해 8월 6일부터 15일까지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를 개최, 2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104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했다.

90억 원을 투자해 곤충생태원과 AR·VR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도전적인 행정도 추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곤충은 작지만 무한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특히 곤충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미래산업 중 하나인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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