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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춘천시, 곤충산업 거점단지 공모사업 최종 선정

송고시간2023-05-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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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강원도와 춘천시는 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3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을 통해 기존 곤충산업과는 다른 스마트팩토리팜 중심의 산업체계를 구축하고, 동해안 연어양식산업과 곤충산업을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진태 지사는 "그린 바이오산업의 한 분야인 곤충은 대체 단백질,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미래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팜을 토대로 생산 표준화 및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춰 기업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ICT 기술 개발을 통해 곤충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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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용 기자
이해용기자

2025년까지 200억원 투자해 스마트팩토리팜 등 조성 계획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종합계획도. [강원도 제공]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종합계획도. [강원도 제공]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와 춘천시는 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3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2025년까지 국비 등 200억원을 투자해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일원 2.8ha에 스마트팩토리팜, 임대형 스마트팜, 사료 제조시설, 첨단융복합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식품기업인 풀무원과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미래식품 개발 등을 진행해왔고, 스마트팩토리팜 기술특허 등 5가지 분야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친환경 플라스틱, 동물성 기름, 연어양식 사료 개발 등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2차 소재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을 통해 기존 곤충산업과는 다른 스마트팩토리팜 중심의 산업체계를 구축하고, 동해안 연어양식산업과 곤충산업을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진태 지사는 "그린 바이오산업의 한 분야인 곤충은 대체 단백질,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미래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팜을 토대로 생산 표준화 및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춰 기업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ICT 기술 개발을 통해 곤충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곤충산업은 춘천의 농업 정책 방향인 푸드테크에도 중요한 분야"라며 "지역의 핵심 산업인 바이오, 디지털, IT와 연계해 곤충산업이 뿌리내릴 토양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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